산행 이야기

칠보산 백패킹

박충근 2014. 8. 25. 12:31

 

 

 

일 시 : 2014년 8월 23일~24일(토~일요일)

장 소 : 충북 괴산 칠보산

 

산에 미쳐 다니다 보니 백패킹의 욕심이 생긴다.

하여 백패킹 장비를 하나둘 장만하게 되었다.

산악용 탠트, 대형 배낭, 산에서 취사할수 있는 경량 식기 및 기타 등등

 

아내는 새로운 장비가 입양될때마다

얼굴을 찌푸리지만 큰 반대는 하지 않는다.

아마도 산행을 하면서 건강해지는 모습이

느껴지는 모양이다.

 

그리고 또한 백패킹을 하고 싶은 이유는 아들과 함께 하기위함이다.

조금씩 사춘기로 접어드는 아들과 많은 시간를 함께하며

서로가 함께 힘든일을 격고

여러 이야기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하여 이런 나의 맘을 이해 해서일까?

아내는 큰 반대를 하지 않는다.

 

드디어 아들과 함께 떠날 모든 준비는 되었다.

하지만 첨하는 백패킹은 사실 걱정이 된다.

하여 경험이 있는 창일이 형님과 아들 영웅이 

그리고 덕환이 형님

이렇게 5명이 괴산 백화산으로 백패킹을 떠난다.

 

토요일 오후 5시 출발

백화산에 도착하니 산에서 야영 및 취사금지 그리고 벌금 50만원이라는

 문구와 함께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헐~~

모든 산이 그러하겠지만 감시 카메라가 우리의

발목을 잡는다.

 

백패킹 경험이 많은 덕환형님이 다른 장소를 재안하여

쌍곡계곡으로 장소를 이동한다.

 

어라 몇주전 갔던 칠보산이다.

헐~~

 

그렇지만 칠보산의 경치와 좋은 느낌의 산행경험으로

콜!

 

7시 30분경 각자가 준비한 장비와 가장중요한 식수

생수 2L 6개를 서로의 배낭에 분산한후

헤드랜턴을 끼고 출발

 

나와 아들, 그리고 영웅이는 선두

후미에 두형님이 많이 지쳐하며

쳐지기 시작

 

우리는 가다 기다리다를 반복하며

비박장소를 의논..

비박장소는 정상을 찍고 적당한 장소를 결정하기로 하고

시장을 달래기 위해 라면을 먹고 다시 산행을 한다.

 

 

 

정상까지 2/3쯤 왔을때 아주 넓은 바위에서

휴식겸 사진 촬영

 

이렇게 많은 장비를 메고 산행을 하다니...

참고로 배낭은 그레고리

휘트니 95L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ㅋㅋ

 

 

 

 

드디어 정상!

인증샷을 찍고 서둘러 비박장소를 찾는다.

 

 

네번째로 영입한 바우데 호간 울트라 라이트 텐트

그 많은 명품 텐트중에서 선택한 이유는

내수압 플라이 3000, 바닥 10,000 이라는

방수와 방풍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처음 설치지만 이정도면 잘한듯 하다. ㅋㅋ

 

 

담은 허기진 배를 채울 맛난 김치찌개와

삼겹살 구이...그리고 소주

정말 이맛에 백패킹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고 난다.

비록 밤하늘을 수놓은 빛나는 별은 못보았으나

오토캠핑과 또 다른 매력

새벽 2시에 잠에 들다.

 

 

 

 

아침 7시 기상 텐트부터 정리하고

아침 된장찌개로 해결한후

주변 정리 청소를 완벽하게 한후

하산

 

 

 

 

 

하산길에 사진도 찍고....

 

 

 

 

 

시원한 계곡에서 어제 산행의 피로를

풀어본다.

아들과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백패킹

너무도 보람되고 행복한 산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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